본문 바로가기

데레 이벤트 커뮤 번역

「회담참배」 4화 - 이야기하며 겹치며

이야기하며 겹치며 ( 語り合い重ね合い )

사나에 후우, 오늘 스케줄도 무사히 끝냈네. 촬영은 이대로 순조롭게 끝날 것 같아.
요시노 그럼 저는, 이후에 여름 축제의 협의가 있사오니-. 실례하겠사옵니다-
리이나 아, 그럼 나도 같이 갈게. 뭔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고.
코우메 잘 다녀오세요······. 섬사람들에게도 안부 전해줘······.
노노 아, 저기... 코우메쨩은, 이후에 어떻게 할 건가요? 일은, 이제 괜찮을 것 같은데......
사나에 맞다, 같이 신사에 가볼래? 우리들은 예의 그 아이와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그래, 코우메에게 소개받는 정도는 가능할지도.
코우메 ......아니, 그만둘래. 그 아이는...... 요시노씨에게 맡기기로, 결정했으니까······.
노노 코우메쨩······ 괜찮은걸까요? 왠지 기운이 없는 것 같은.........
사나에 그렇네, 뭔가 생각하고 있는 게 있는 걸까······.


여관 여주인 무녀 의상은 이쪽으로 오세요. 잘 관리하고 있었으니까, 지금 당장이라도 입을 수 있어요.
요시노 감사하옵니다-. 여러분에게 소중하게 생각되고 있는 것을, 잘 알 수 있사오니-.
리이나 사이즈 차이도 합쳐서 몇 벌인가 있네. 이거라면, 둘이서 같이 춰도 괜찮을 텐데.
요시노 그것은, 그렇습니다만-····· 이번 무대에 서는 것은, 저 혼자서 충분하오니-.
리이나 ...저기, 요시노쨩. 코우메쨩은 어째서 무녀 역할을 거절해 버렸을까?
요시노 그것은, 저는 모릅니다. 그러나...... 단순히 사양하고 있는 것만도 아닌 것 같아서.....
요시노 하오나··· 저의 임무는, 사람을 지탱하고 이끄는 것입니다. 저의 의사로 길을 구부리는 것이 아니옵니다-.
리이나 확실히, 억지라고 생각되는 것도 알지만····· 그러면 역시 안된다고 생각해.
요시노 리이나씨? 그것은, 무슨 의미이온지-?
리이나 나도 그다지 재주가 없다······라고 할까, 꽤 서투른 편이니까. 다른 아이와 유닛을 짜도, 자주 싸우기도 하지만·········.
리이나 그래도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게 있어. 유닛 동료에게 망설이는 것보단, 다소 억지로라도 기분은 말하는 것이 좋다고.

리이나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는 것이 있는 걸. 자신의 기분도, 상대의 기분도... 어느쪽이든.
요시노 그것도, 일리가 있사오니-······. 흠-······.


코우메 ···아, 요시노씨····어서 오세요. 축제 준비는 잘 진행되고 있어?
요시노 그쪽도 순조롭고, 오히려 시간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이오니-. 그래서 이제 산책을 나가려고 합니다. 그대도 어떻습니까-?
코우메 에···· 저, 저도···? 그래도 저는····· 조금 피곤하니까, 쉬고 있을까····.
요시노 그것을 어떻게든, 해서-. 지금은 그대와의 대화를 소중히 하고 싶습니다-. 자자, 나갑시다-. 부디부디-.
코우메 에, 에?
요, 요시노 씨가... 평소보다, 고집스러운 것 같은...?


코우메 저, 저기, 요시노씨····? 혹시, 저에게 볼일이 있다거나····?
요시노 네-.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봅시다-. 어째서 무녀 역을 거절해 버렸느냐를-.
코우메 왜냐면... 제대로 춤출 수 있을지, 자신 없고... 분명 폐를 끼쳐버릴 테니까...

요시노 그것은 반은 참말이고 반은 거짓말, 이군요. 제 눈은 속일 수 없답니다-?
요시노 그대의 뜻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때로는 경계를 넘어 파고드는 것도 필요합니다-.

코우메 ···그런, 가. 응····.
그럼··· 들어줄래?
코우메 모두 알고 있지만······
나, 옛날부터 유령 같은 것을 볼 수 있었어. 그게 나에게 있어서 당연하고, 남들과는 달라서...
코우메 그래서 여러 사람에게 안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하기도 했어. 주위사람, 학교친구....물론 아빠, 엄마에게도......
코우메 「평범한 아이가 돼라」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었어·······. 슬펐지만... 나는 남들과 다르니까, 어쩔 수 없다고 포기했어...

코우메 하지만 아이돌이 되고 나서는... 그런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과 많이 만났어. 평범하지 않은 나라고 해도, 괜찮다고········인정받을 수 있어서, 기뻤어.
요시노 그것이 당신의 매력이니-, 당연하겠지요.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코우메 고마워······ 하지만, 역시···· 내 소원은, 사실은 「나쁜 것」이라고 생각해. 요시노씨와 함께 있어서, 알았으니까...
요시노 제가, 당신의 소원을... 나쁜 것으로-?
코우메 왜냐면 요시노 씨, 말했었지. 헤매는 사람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 역할이라고.... 그래서 그 아이도, 제대로 된 장소로 보내 주려하고 있어.
코우메 그렇지만 나는 아니야.
이야기 하고, 놀기도 하고.... 그럴 때 아무래도, 더 같이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돼. 그런, 「나쁜 아이」니까········.
우메 저 아이를 제대로 보내기 위한 무대에는 설 수 없어···. 내가 있으면, 반드시····폐를 끼치고 말 거야.
요시노 ······흠-. 그대의 마음은 이해했사오니-. 이는, 저의 부족함이 초래한 것이니····
반성하지 않으면, 할머님에게도 혼나버리겠네요-.

코우메 엣······? 어, 어째서···? 요시노씨는, 나쁜 일 따위는 아무것도·······.
요시노 아니 아니-. 제가 말을 잘못해, 그대를 망설이게 해 버린 것-... 이건 틀림없는 사실이오니.
요시노 때문에, 다시 한번 그대에게 전합니다-. 당신이나 당신의 친구에게 올바른 길을 정하는 것은 결코 제가 아니옵니다-.
요시노 빛을 가져오고 길을 비추는 것이 어디까지나 저의 역할이오니-. 그 위에 어느 쪽으로 걸어갈지는 모두의 마음이 정하는 것이옵니다-.

코우메 ···하지만, 요시노씨는···· 정말 그걸로 괜찮아? 모두를 인도하는 것이 역할인데······
요시노 믿는 것과 따르는 것은 다르다고, 할머님도 항상 말씀하셨습니다. 저를 믿음으로써, 그대가 그대의 길을 걸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좋습니다-.
코우메 ······그럼 축제 무대도... 이별을 위해서가 아니라도 괜찮을까...?
요시노 그렇죠-. 그녀의 등을 떠미는 역할은 저만의 것이 아니옵니다-.
코우메 알았어···· 고마워, 요시노씨. 그리고·· 미안해. 요시노씨가 생각하고 있는 것····나도, 제대로 알지 못했으니까.
요시노 후후-, 상관없어요-. 경계를 넘어 이야기를 나누는 것-··그것이 우리들의 본연의 자세이겠지요-.
코우메 ......그럼, 조금만 더.... 얘기하고 싶네. 우리들 뿐만이 아니라, 모두와 함께··········.




원문 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