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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 이벤트 커뮤 번역

「회담참배」 2화 - 송화의 신악무

송화:
おくりび [送(り)火]
1.
우란분 마지막 날 저승에 돌아가는 선조의 혼백을 보내기 위하여 피우는 불
2.
죽은 사람을 집에서 내보낼 때 문에서 피우는 불

송화의 신악무 ( 送り火の神楽舞 )

리이나 하아... 잘먹었습니다~. 저녁 정말 맛있었어요.
여관의 여주인 후후후, 이렇게 기뻐하시다니. 저희도 정성껏 만든 보람이 있었습니다.
노노 선물 가게도, 멋있었어요······· 친구에게도, 기뻐할 만한 물건·······많이 발견했으므로······.
여관 종업원 그거 다행이에요! 다른 분들에게도 이 섬을 많이 홍보해주세요.
여관의 여주인 그러고 보니 여러분은 여름 축제도 보고 가시는 건가요? 도민들이 총출동하는 축제랍니다.
사나에 맞아, 그 일정도 확인해 두고 싶었어. 괜찮죠, 프로듀서군?
P 물론 그쪽도 고려한 일정이에요. 촬영을 마친 후 천천히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요시노 일의 성공을 축하하는 자리에는, 깜짝 놀랐사오니-. 촬영도 더욱더, 힘을 넣고가죠-.
리이나 그러네. 모두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내일부터도 기합 넣고가자!
코우메 섬축제······. 그럼 신사에서 하는 무녀의 춤도, 볼 수 있나요?

여관의 종업원 엣······? 아니, 그건·······.
여관의 여주인 무녀춤을 알고 계셨습니까·····. 누구한테 들어서······?

코우메 어? 아, 저기······그게······.
여관의 여주인 아 죄송합니다, 갑자기.
그···예전에는 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요시노 그건...... 뭔가 사정이 있어서-?
여관의 종업원 ......아시는 대로, 이 섬의 여름 축제에서는 선택받은 아이가 춤을 선보이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매년 그 무대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여관의 종업원 하지만, 어느 해......무당역의 소녀가 축제 직전에 사고로 사망해 버렸습니다. 그 해의 무대는 중지되었고······.
리이나 그런 일이 있었나요········.
여관 종업원 지금도 여름 축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무녀춤의 무대는 계속 열리지 않습니다.
죽은 여자아이는 촌장의 손자이고······무대를 보는 것은 지금도 괴로우니까, 라고.
사나에 그건 확실히······어쩔 수 없겠네요. 그 아이가 여기 없다는 게 싫어도 생각이 날 테고요.
요시노 쉽게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촌장님 마음도 짐작하고도 남사오니-.
코우메 죄, 죄송합니다. 제가 실례되는걸 물어봐서...
여관 여주인 아니요, 괜찮습니다. 슬픈 사건을 극복하는 것도, 남겨진 자들의 의무니까·····.
코우메 ············. 그렇, 군요······.
여관의 종업원 ......그래! 저기... 괜찮으시다면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무녀의 역할을!
요시노 우리가, 무녀춤을-...?
여관 여주인 잠깐 당신. 중요한 일로 와 있는 사람들에게 무슨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는 거야. 게다가 촌장님 마음도 모르는건 아니겠지?
여관 종업원 하지만 언제까지나 질질 끌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죽은 그녀도, 그런 것은 바라지 않을지도······.
여관의 여주인 그것은, 그렇지만, 여러분에게 있어서도 무리한 부탁이겠죠? 촬영이 있는데, 거기다가 축제 역할이라니...
리이나
음...어떡할까? 역시 그건 프로듀서씨에게 물어봐야겠지?

[ ···사정은 파악했습니다. ]

P 신세를 지고 있는 여러분의 부탁이라면 이쪽에서도 검토해 보겠습니다. 스케줄 사정도 있어서, 지금 당장 답변은 할 수 없습니다만·········.
여관의 여주인 아뇨.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씀해 주신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

코우메 축제, 어떻게 되는걸까·····. 우리는····· 어떡하지·····?
리이나 축제에서 춤추는 무녀역인가. 이 중에서, 그러한 것이 특기인 것은 역시······.
요시노 저인가요-. 신악의 소양은 있기 때문에, 조금 시간을 주시면 문제 없사오니-.
사나에 시간에 여유는 있고, 괜찮을지도 몰라. 신세를 지고 있고, 부탁을 받았다면 응해 주고 싶어.
요시노 저도 마찬가지이오니-. 그런데 나머지는, 본인의 의사에 달려있겠죠-.
사나에 응? 본인이라니?
노노 ···앗. 호, 혹시······
춤에 대해서, 코우메쨩이 알고 있었다는건...?

사나에·리이나 유령!?
노노 모, 모리쿠보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만······코우메상도, 요시노씨도, 보고 있는 것 같아서·······.
리이나 그, 그건, 어... 코우메랑 언제나 함께 있는 아이와는, 또 다른?
코우메 응. 이번에는 그 아이, 사무실에서 부재중이니까... 걔랑은 오늘, 처음 만났어.
코우메 축제에 대해서 라든지, 이야기도 했었고····· 아마 죽은 무녀역의 아이라고 생각해······.
리이나 어라? 그 말은, 만약 요시노가 대신 춤을 춘다면·····그 아이의 역할을 가로채는 듯한 느낌이 들어버려?
노노 설마.....그래서, 모리쿠보들이 혼나거나 천벌받거나...?
요시노 그런 강한 사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만-······ 역시 다시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좋겠다 싶사오니-.
코우메 그러네.... 예를 들면, 자신이 죽은 줄 모르는 아이도, 가끔 있고.... 그 아이가 그렇다면, 조금 큰일일지도...
코우메 그러니까, 제대로 이야기 해야지······. 신사에 가면, 또 만날 수 있을까··········.
P 응... 그렇네. 섬 사람들과는 이쪽에서 이야기를 해둘게. 그 아이에 대해서는·······두 사람에게 맡기자.
코우메 응... 부탁드립니다, 프로듀서씨.
요시노 헤매는 사람이 있다면 올바른 길로 이끄는 것이 역할이죠-. 아이돌 뿐만 아니라, 칸나기(*신을 섬기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로서도, 의무를 완수합시다-.
코우메 ............
코우메 ···올바른 길로,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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