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속도 잘 확인했으니.
자 산책, 산책~.
자, 산책의 즐거움이라고 하면······.
뜻밖의 만남이지.
바람 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온천에 가는 김에 많이 들러보고 싶네.
다행히 상대는 많이 있는 것 같아.
그럼, 출발-.
제 1화
산책의 즐거움
Day26 - 교외
(스테이지 중 대사)
어머어머, 이 근처도 괴위로 가득하구나.
조금 방해일지도 모르겠네.
유카리가 고생하는 것도 알겠어.
간단하게 쓰러뜨릴 수 있는데, 뭔가가 걸리는 것 같네.
좀 더, 시험해 봐도 될까?
잠깐 거기 괴위들, 어울려 줬으면 해.
으음······역시나.
괴위에게는 틀림없이, 그것이 없구나.
그렇다면 납득이 되네. 내 능력이 안 통하는 것도.
생명이 없으니, 죽을 리가 없지.
성가셔라, 불쾌한 녀석이야.
역시, 가끔은 밖에 나가서 산책하는 것도 좋네.
공기를 피부로 느끼는건 중요한 거야.
(보스전 전 대사)
이런, 못보던 얼굴이라고 생각했더니 사이교우지의.
어디 외출하세요?
어머, 당신은 사신인 땡땡이 사공이네?
나는 산책중이야. 산책 겸 온천순회.
하하······그것 참, 꽤나 장대한 산책이군요.
나도 하나 묻고 싶은데, 여기가 언제부터 당신의 일터였지?
아니아니, 딱히 이번에는 땡땡이가 아니거든요. 영혼을 찾는 중요한 일의 도중이란 말이죠.
저승의 주인인 당신이라면, 알고 계시려나요? 괴위는 영혼을 덮쳐 먹어치우거든요.
어머나. 괴위는 꽤나 악식이구나.
영혼은, 그렇게 먹을만한 맛이 있지는 않은데.
······마치 먹어본 적이 있는 것 같은 말투인데요.
게다가, 영혼을 먹은 괴위들도 귀찮아서요.
왠지, 삼도천을 건너 건너편으로 향하려고 합니다.
건너편을 녀석들이 휩쓸고 다니게 둘 수는 없으니까요.
괴위에 사로잡혀 버리기 전에, 영혼을 잡아 강 너머로 건너가려고 찾고 있는 겁니다.
수고가 많구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 그렇다면 답례로······.
아-. 산책하는데 방해도 죄송하니 저도 이만 실례하려고 합니다만······.
사양하지 않아도 돼.
답례로 잠깐, 어울려 줘.
(보스전 중 대사)
이야기의 답례가 어떻게 한 판 붙는게 되는 거예요?
환상향에서는 늘 있는 일이잖아?
그렇게 말하지 말고 즐기자.
묘한 분이라고는 항상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이 정도까지라고는······!
그렇니? 이건 겨우 시작일 뿐인데?
솔직히, 그 정원사를 조금 동정하게 되네······.
어머 기뻐.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주렴.
(보스전 후 대사)
아파라·····이렇게 될 거 였다면 적당히 말을 끝내고 도망갔어야 하는건데······.
어머 어머? 혹시 불만? 그렇다면, 다시 한번······.
아뇨아뇨 당치도 않습니다.
그럼 전 일이 있어서 실례.
어머 유감이야.
벌써 가버리다니.
······영혼을 먹은 괴위는 강 너머로 건너가려고 한다.
먹은 것을 흉내내고 있다는 것일까.
그것 참 성가시네.
흥미로워서, 불쾌한 이야기를 들어버렸어.
하지만 들어버린 것은 어쩔 수 없지.
그보다 지금은 온천,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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