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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프로젝트

[동방환상이클립스] 유유코/이변해결 프롤로그 번역

느긋이·환상향 순회여행
사이교우지 유유코의 이야기

사이교우지 유유코:하아······.
큰일이네.

환상향은 아주 큰일인가봐.
괴위가 날뛰고 있다고 했나.

아직 유카리의 모습을 보진 못했지만, 아무래도 괴위 대처에 착수한 것 같고.

요우무도 최근에는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
조사라고 말하면서 환상향으로 내려가기만 하고.

큰 이변이니 의욕이 넘치는것 같지만, 아무 것도, 일부러 목을 베러 오지도 않는데.

뭐 백옥루의 일만 제대로 해 주고 있다면 나도 불만은 없지만······.

괴위.
인간과도 요괴와도 다른 파괴자······무서운 존재.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기 시작해, 눈 깜짝할 사이에 환상향에 만연해 버렸어.

그렇다고는 해도, 명계에서는 아직 본 적은 없네. 아무런 영향도 없어서······여기는 평화롭구나.

아니, "지금으로서는" 영향이 없다. 라고 말해야 하는 걸까.

유령들이 겁먹네…….
누가 유령에게 괴위 이야기를 한걸까.

게다가 최근에는 이상한 일도 일어나고 있어. 본래 명계에 와야 할 유령이 적어지고 있다, 던가.

여기에 와야 할 영혼을 가진 사망자의 수와 실제로 여기에 온 유령의 수가 다르다던가.

이상한 이야기야.
유령들은 도대체 어디로 가버린 걸까?

······으음, 큰 이변이야.

레이무를 비롯한 인간들, 그리고 여러 요괴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어…….

······그렇네, 그 애들이 해결할 수 있는 일이라면 열심히 해결해 줬으면 좋겠지만.

그 게으른 유카리가 이정도로 바쁘게 살고있으니, 그렇게 단순한 일도 아닌 것 같아.

······하아, 큰일. 아주 큰일이야.
나는, 어떻게 하지······.


······아아, 그렇지.

큰일이라면······나는 산책하러 갈 수 밖에.

가끔은 온천순회, 뭐든지 괜찮네.
요우무가 없으니까, 혼자 가버려도.

온천에 들어가서 제대로 효능을 확인하고.
그리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싶어.

온천이라고 하면······땅속이려나.
거기있는 사토리 요괴는, 음식도 왠지 챙겨줄 것 같고.

그렇게 하는 게 좋겠어.
그럼, 그렇게 결정됐으니 느긋하게 있으면 안 돼.

온천도 요리도 신선도가 중요하니까.

생각난 날이 길일, 이지. 바로 출발하도록 하자.



참고용 원문